도시농업 양성 제3기-야생화산책.히카마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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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0-19 05:34 조회2,273회 댓글0건본문
도시농업 양성과정 제3기 - 열번째 만남
- 야생화 산책
- 히카마 수확
* 일시 : 2015.10.17(토) am10:00-pm5:00
* 강사 : 이동우 박사, 하나금 원장
제3기 도시농부 양성과정 - 라이네쎄 도시농업지원센터
자연 생태계, 야생화와 우리의 자연에 대해 이동우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를 가르는 구룡사 삼거리를 지나,
서울 둘레길 제4코스, 구룡산 산책코스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아카시아 나무 뒤로 보이는 나무들이 모두 참나무입니다.
숲은 인간과 동물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내어주지요. 우리도 그 고마움을 알아야 합니다.
이 잎에는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한번 만지고 손을 씻어도 그 향이 쉽게 사라지지 않지요.
우리 모두 각자의 향이 있겠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향을 전달할 수 있는 우리들이었으면 합니다.
저 나무가 바로 가시오가피입니다. 그 옆에는 두릅나무네요.
인간도 휴식을 하듯 자연도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고생을 시키고 있네요.
우리에게 먹거리를 내어주는 자연을 보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필요하겠습니다.
산행 후의 점심이라 더 맛있었던, 역시 배고플 때 먹는 밥이 최고로 맛있습니다.
옥상텃밭에서 히카마를 수확합니다.
비료도 영양제도 없이 리치쏘일에서 자란 히키마는 알이 굵고 튼실합니다.
멕시코에서도 이렇게 크게 자라겠지요? 굵고 튼실한 히키마 뿌리를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보통 밭에서 히카마를 생산해보면 이렇게 알이 굵지 못하고 감자나 고구마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멕시코 원산지에서는 이렇게 굵은 알이 수확된다고 하는군요.
비료나 영양제 없이 물만 주고도 이렇게 큰 뿌리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 리치쏘일이 가진 흙의 힘이라고 하겠습니다.
수확한 히카마를 시식합니다. 배와 무우의 장점만 갖춘 맛이라 하겠습니다.
무우보다는 더 아삭한 식감으로 배처럼 달콤한 맛이 납니다.
김치를 담궈먹으면 오래간다는데 그냥 과일대신 먹어도 상큼하니 좋겠습니다.
또 먹고 싶어집니다.
[ 라이네쎄 도시농업지원센터 t.1599-7787 www.farmerok.com ]